다저스, 김병현 영입설 일축
OSEN 장현구 기자 can 기자
발행 2005.01.26 09: 46

폴 디포디스타 LA 다저스 단장이 김병현(26)의 영입설을 일축했다.
디포디스타 단장은 26일(한국시간) 지역지 와 인터뷰에서 최근 ‘다저스가 유망주 두 명을 보스턴에 내주고 250만 달러까지 떠안으면서 김병현을 영입할 수도 있다’는 의 보도를 정면 부인했다. MLB.com은 이같은 소식을 26일 ‘핫 스토브’ 코너를 통해 짤막하게 인용, 보도했다.
물론 속마음은 알 수 없다. 전날 스포츠웹진 CBS 스포츠라인의 보도처럼 김병현의 가치가 땅에 떨어졌기 때문에 스프링캠프에서 그의 활약 여부를 보고 나서야 입질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 현재로서는 커다란 손해를 검수하면서까지 김병현을 영입하지는 않겠다는 태도를 분명히 한 것이다.
대신 다저스는 13년차 베테랑 우완 스캇 에릭슨과 1년 계약하고 그를 초청 선수 자격으로 스프링캠프에 합류시키기로 했다. 37살의 노장 에릭슨은 1991년 미네소타에서 20승을 거둔 투수로 볼티모어 시절인 1995~1999년에는 해마다 평균 15승을 낚았다. 지난해에는 뉴욕 메츠에서 서재응과 선발 경쟁을 벌이기도 했으나 노쇠한 체력을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전형적인 선발 투수로 다저스는 기량을 회복한다면 그를 불펜 또는 임시 선발로 전천후로 기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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