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 伊리그 동료들이 뽑은 2004 MVP
OSEN 장원구 기자 cwk 기자
발행 2005.01.26 10: 54

브라질 대표팀 미드필더 카카(AC밀란)가 이탈리아리그 선수들이 뽑은 2004년 세리에A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올해 22세인 카카는 유럽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지난해 골든볼 수상자인 팀 동료 안드레이 셰브첸코와 이탈리아 축구기자협회가 선정한 최우수선수 프란체스코 토티(AS로마)를 물리쳐 더욱 주목을 끌었다.
카카는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뜻 밖의 상을 받아 기쁘다"며 "세리에A에서 뛰는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카카는 2003~2004시즌 직전 브라질 상파울루FC에서 AC밀란으로 이적했다. 그는 이적 당시만 해도 이탈리아 축구팬들에게 크게 어필하지 못했던게 사실이다.
그러나 이적 첫 해 30경기에 출전, 10골을 터트리며 AC밀란에 '스쿠데토(Scudetto : 이탈리아리그 타이틀)'를 안겼다. 10골은 당시 이탈리아리그에서 뛴 미드필더 중 가장 많은 골이었다.
그리고 매시즌 AC밀란의 야전사령관으로 안정된 플레이를 펼치며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주전 자리를 굳혀나갔다.
한편 이탈리아리그 선수들은 AC밀란의 카를로 안첼로티를 최고의 감독으로, 베테랑 파올로 말디니를 최고의 수비수로 각각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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