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스타 알베르티니, 바르사 행
OSEN 김정민 기자 cjo 기자
발행 2005.01.26 11: 09

1990년대 이탈리아 대표팀의 미드필더로 명성을 떨쳤던 데미트리오 알베르티니(34)가 FC 바르셀로나 이적이 확정됐다.
알베르티니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 구단의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후 바르셀로나와 정식 계약서에 사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티아고 모타 가브리 가르시아 에드미우손 등의 부상으로 인한 전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이달초부터 베테랑 미드필더인 알베르티니의 영입을 추진해 왔다.
알베르티니는 92년부터 AC 밀란의 세리에 A 리그 3연패의 주역이었고 94년 미국 월드컵 때 이탈리아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또 98년 프랑스 월드컵과 2000년 유럽선수권 대회에서도 이탈리아 대표팀의 중원 사령관으로 맹활약을 보인 스타 플레이어 출신이다.
그러나 이후 노쇠화로 인해 과거의 화려했던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라치오 등을 전전했고 지난해 라치오에서 자유계약선수로 풀려 아탈란타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 감독인 프랑크 레이카르트와 AC 밀란에서 함께 뛴 인연도 있는 알베르티니는 “AC 밀란 이상으로 경쟁력 있는 구단에서 다시 뛰게 돼 영광”이라고 바르셀로나 이적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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