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미 소사, 이적설 재점화
OSEN 장현구 기자 can 기자
발행 2005.01.27 10: 54

한동안 잠잠하던 시카고 커브스 강타자 새미 소사의 거취 문제에 다시 불이 붙었다.
는 27일(한국시간) 소사가 뉴욕 메츠 또는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트레이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메츠는 클리프 플로이드에 현금을 얹어 소사와 바꾸는 방안을, 볼티모어는 만능 수비수 제리 헤어스턴 주니어와 마무리 투수 호르헤 훌리오를 커브스에 주고 소사와 카일 판스워스를 받는 2:2 트레이드를 원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카를로스 델가도 쟁탈전에 나섰던 양팀은 모두 현금 동원력은 충분한 상태. 메츠는 델가도에게 4년간 5100만 달러, 볼티모어는 4년간 4800만 달러를 걸었다.
일단 메츠는 보스턴으로부터 덕 민트케이비치를 데려와 1루를 확실히 채운 이후 소사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메츠는 또 마글리오 오도녜스의 영입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두 선수 중 하나는 잡아야 타순 강화를 꾀할 수 있기에 메츠는 스프링캠프 시작 전까지 몸집을 최대한 불리는 데 신경을 쓸 예정.
한편 역시 오도녜스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커브스는 소사를 처리한 뒤 오도녜스 영입에 뛰어들겠다며 텍사스, 디트로이트, 볼티모어, 메츠 등 경쟁팀 가운데 가장 느긋한 입장이다. 굳이 소사를 쫓아낼 필요는 없다는 게 현재 팀의 분위기다. 델가도 영입에 실패한 메츠가 플랜 B를 통해 거포 충원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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