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대성은 60번?’
박찬호(텍사스)의 한양대 선배인 구대성(뉴욕 메츠)이 배번에서도 박찬호(61번)보다 하나 빠른 배번 60번을 얻었나?
지난 26일(한국시간) 메츠의 캐러번 행사에서 구대성에게 지급된 유니폼에는 75번이 적혀 있었다. 임시 배번으로 스프링캠프에서만 사용되는 번호이고 나중에 정식 번호가 주어진다고 한다. 구대성은 선수 생활 내내 15번을 달고 뛰었지만 메츠에서는 카를로스 벨트란에게 뺏겼다.
신기한 것은 각종 스포츠 웹진마다 구대성의 배번이 다르다는 사실이다. 메츠 공식 홈페이지의 로스터와 CBS스포츠라인의 메츠 로스터에는 구대성의 배번이 비어 있다. 반면 ESPN과 FOX스포츠의 로스터에는 구대성의 배번이 버젓이 60번으로 기재돼 있다.
아직 메츠 구단의 공식적인 발표가 나오지 않아 구대성의 정확한 배번은 알 수 없다. 구대성은 75번을 부여받고 한국 특파원들에게 “코치들보다 높은 번호를 받았다”며 농담을 던졌는데 60번을 받는다면 이런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