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2005년 가장 향상된 팀
OSEN 장현구 기자 can 기자
발행 2005.01.28 10: 18

뉴욕 메츠가 다시 한 번 올 시즌 흥행을 좌우할 최고의 팀으로 뽑혔다.
ESPN의 칼럼니스트 제이슨 스타크는 28일(한국시간) ‘2005년 가장 전력이 향상된 팀’이란 기사에서 메츠를 으뜸으로 평가했다. 메츠는 2주 전 CNNSI.com이 선정한 스토브리그 동안 가장 전력 보강에 충실한 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까지 2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스타크의 이번 기사는 각팀 단장 및 부단장 그리고 스카우트들의 비공식 설문 조사를 통해 이뤄진 내용이어서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1. 뉴욕 메츠
카를로스 벨트란, 페드로 마르티네스, 크리스 벤슨 등 올 FA 시장에서 최대어로 불리던 3명을 싹쓸이하면서 가장 알찬 겨울을 보냈다. 비록이 점이 메츠의 플레이오프 진출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나 최소한 한동안 떠나갔던 뉴욕 팬들의 관심을 되돌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 플로리다 말린스
막판 카를로스 델가도의 영입이 결정적이었다. 우타자 일색의 타선에서 한 방을 갖춘 좌타 슬러거가 합류하면서 화룡점정에 성공했다. 알 라이터가 칼 파바노를 넘어서고 기예르모 모타가 아만도 베니테스를 대신해 마무리에 성공한다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강의 팀으로 군림할 수도 있다.
3. 시애틀 매리너스
지난해 각각 48홈런과 45홈런을 터뜨린 애드리안 벨트레, 리치 섹슨 등을 영입, 쌍포를 구비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새로운 유격수 포키 리스의 좋은 수비력도 시애틀 돌풍의 한 축을 담당할 예정.
4. 뉴욕 양키스
랜디 존슨, 칼 파바노, 재럿 라이트 등을 영입 선발진을 새롭게 바꾸고 마이크 스탠턴, 펠릭스 로드리게스를 데려와 불펜도 높이 세웠다.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된 마운드를 완전히 뜯어 고쳤다.
5.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랜디 존슨이 떠났지만 의외로 많은 선수들이 방울뱀 유니폼을 선택했다. 트로이 글로스, 숀 그린으로 타선을 강화했고 고만 고만한 투수들이나 러스 오티스, 하비에르 바스케스, 숀 에스테스 등이 선발진의 표준 편차를 훨씬 줄였다.
6. 보스턴 레드삭스
데릭 로, 페드로 마르티네스를 내줬지만 데이빗 웰스, 맷 클레멘트, 웨이드 밀러를 데려와 그 구멍을 메웠다. 주전 포수 제이슨 베리텍을 잔류시킨 것도 커다란 수확.
7. LA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
트로이 글로스, 데이빗 엑스타인, 트로이 퍼시벌 등 2002년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들이 다 떠났다. 그러나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가 새 클로저로 나서고 유망주 댈러스 맥퍼슨이 새로운 3루수로 나서면서 팀은 더욱 젊어졌다. 새로 가세한 올란도 카브레라와 스티브 핀리의 폭발력이 관심의 대상.
8.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팀 허드슨, 존 스몰츠의 새로운 원 투펀치, 마무리 대니 콜브로 마운드를 재구성했다. 라울 몬데시, 브라리언 조던 등 베테랑의 힘으로 J.D. 드루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까. 그래도 전무후무한 14년 연속 지구 우승을 노려볼만하다는 평가다.
9. 신시내티 레즈
에릭 밀튼, 라몬 오티스, 켄트 머커 등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 잘 맞는 투수들이 팀을 제대로 찾아왔다는 평가. 팀의 프랜차이지 스타였던 배리 라킨을 과감히 버렸으나 조 랜더와 베테랑 리치 오릴리아의 합류로 공수에서 팀이 안정을 찾을 것이라는 평가.
10.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배리 본즈 한 명에게 집중되던 공력 루트가 오마 비스켈, 모이세스 알루, 마이크 매서니의 합류로 훨씬 다양해졌다. 아만도 베니테스는 새롭게 샌프란시스코의 뒷문을 잠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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