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일만에 선발로 출전한다.’
‘밀레니엄 스타’ 이천수(24.누만시아)가 다시 선발 공격수로 컴백한다.
이천수는 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벌어질 레알 마드리드와의 프리메라리가 홈경기, 2월3일에 열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스페인 국왕배 8강 홈경기서 선발투톱으로 낙점받았다.
막시모 에르난데스 누만시아 감독은 아틀레티코전에 이천수를 오소리오와 선발 투톱으로 결정, 이에 맞춰 팀 전술 훈련을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천수는 연기된 아틀레티코전에도 당초 엔트리대로 선발 공격수로 출전한다.
이천수는 지난 27일 새벽 벌어질 예정이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8강전 홈경기에 선발 투톱으로 출전할 계획이었지만 경기 직전 갑자기 쏟아진 폭설로 경기가 다음달 3일로 연기돼 선발 출전의 기회를 놓쳤다.
이천수가 선발로 출전한 것은 작년 12월 22일 오사수나와의 홈경기가 마지막이다.
이후 이천수는 출전기회를 잡지 못하며 벤치에만 앉아 “감독의 신뢰를 완전히 잃은 것이 아니냐”는 소리까지 나왔다. 하지만 이천수가 1월 초, 중순에 출전하지 못한 것은 순전히 컨디션이 나빴던 때문이지 에르난데스 감독의 눈밖에 난 것은 아니었다는 게 주위 사람들의 설명이다.
만약 이천수가 레알전이나 아틀레티코전에 선발로 출전한다면 무려 40여일만에 팀의 선봉을 맡게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