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이 ‘꼭 잡겠다’고 선언한 주포 랜스 버크먼과 1년 계약에 합의했다.
버크먼은 28일(한국시간) 휴스턴과 1년간 1000만 달러에 사인했다. 일단 연봉 조정 신청을 피한 양측은 꾸준히 장기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3할 1푼 6리, 30홈런, 106타점을 올린 버크먼은 28일 휴스턴 야구기자협회가 뽑은 2004년 휴스턴 MVP에 뽑혔다. 지난 2001년과 2002년에 이어 세 번째 수상. 그는 지난해 팀 타자 가운데 안타, 출장 경기 수, 홈런, 볼넷, 고의 4구, 출루율, 장타율 등에서 모두 수위를 차지했다.
1999년 휴스턴에서 데뷔한 그는 2004년까지 휴스턴에서만 타율 3할 3리, 156홈런, 535타점을 기록한 버크먼은 팀 역사상 30홈런을 세 번이상 기록한 첫 외야수이며 역시 팀 역사상 모이세스 알루(현 샌프란시스코)와 함께 세 시즌 이상 100타점 이상을 올린 유이한 선수이기도 하다. 제프 백웰, 크레이그 비지오 등과 함께 ‘킬러 B’의 핵심 멤버로 활동 중. 올해는 무릎 부상이 길어져 시즌 초반 결장이 우려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