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에서 전훈 중인 LG 트윈스가 지난해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을 딴 호주 국가대표팀과 친선 경기를 벌인다.
LG는 호주야구협회(ABF)의 주최로 시드니 블랙타운 구장에서 오는 1~3일 호주 국가대표팀과 3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LG와 맞붙을 호주대표팀의 면면은 화려하다.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 마무리를 맡고 있는 제프 윌리엄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4승 1패를 기록한 미네소타 트윈스의 유망주 그랜트 밸포어, 빅리그에서 105홈런을 터뜨린 데이브 닐슨 등이 모두 끼어 있는 최고의 전력이다.
호주는 지난해 아테네 올림픽에서 전원 프로선수로 구성된 일본 대표팀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하는 기적을 일으켰다. 그러나 아마 야구 최강 쿠바에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LG는 호주 대표팀을 상대로 신인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하고 새로운 작전 등을 수시로 시도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경기를 위해 OKTA(재외 한인무역연합회)에서 선수단에 다과를 베풀 계획이고 1000여 명의 호주 교민들이 관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