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3루수 나카무라가 던진 공을 1루수 최희섭이 받아 아웃시키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을까?
LA 타임스는 28일(한국시간)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나카무라 노리히로를 영입전에 뛰어들 것이라고 보도했다.
폴 디포디스타 다저스 단장은 “그를 잘 알고 있고 우리의 옵션을 생각하는 중”이라며 나카무라에게 관심을 나타냈다.
나카무라는 현재 소속팀 오릭스 버팔로스가 포스팅시스템(이적료 비공개 입찰)을 신청해 놓은 상태로 나흘간의 기간을 거쳐 가장 많은 액수를 주는 메이저리그 팀으로 가게 돼 있다.
한국의 김동주(두산)을 연상케 하는 당당한 체구의 프로 13년차 베테랑 나카무라는 오릭스 버팔로스로 합병되기 이전 소속팀 긴테쓰에서 간판 타자로 활약했고 통산 307홈런, 타율 2할 6푼 7리를 기록 중이다. 골든글러브는 4차례 수상했다.
지난 2002년 뉴욕 메츠로부터 2년간 700만 달러를 제시받았으나 일본으로 되돌아간 그는 지난해 긴테쓰와 6년간 장기 계약했다. 지난해 다저스 선수들과 스프링캠프를 함께 치른 그는 이 때부터 다저스 진출을 꿈꿔왔다.
나카무라는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메이저리그 진출이 좌절된다면 다시 일본에서 뛰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