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 7경기 연속 무교체 출장
OSEN 조남제 기자 joh 기자
발행 2005.01.30 02: 21

설기현(울버햄튼)이 7경기 연속 무교체 출장했으나 막강한 아스날의 수비진을 뚫는 데는 실패했다.
챔피언리그(2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설기현은 30일(한국시간) 새벽 벌어진 프리미어리그 소속의 아스날과의 잉글랜드 FA(축구협회)컵 32강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하지만 설기현은 지난해 마지막 경기부터 올해 정규리그 4게임과 FA컵 2게임 등 7경기에 잇달아 풀타임 출장하며 팀 내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울버햄튼은 시종 수세에 몰리면서도 골키퍼 오크스의 선방으로 근근히 버티다 후반 7분 아스날의 파트릭 비에이라에게 페널티킥골을 내준 뒤 29분 프레드릭 륭베리에게 추가골을 내줘 0-2로 지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설기현은 전반 5분 팀의 첫 슈팅을 중거리슛으로 기록했으나 이후에는 이렇다 할 장면을 연출하지 못하며 최근의 상승세가 주춤했다. 장신(193cm)의 칼 코트와 함께 최전방에 기용돼 좌우를 오갔으나 특유의 측면 돌파가 살아나지 않았고 울버햄튼이 전력상 열세이다보니 수비에도 자주 가담해야 하는 등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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