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 '호' 전성시대
OSEN 장원구 기자 cwk 기자
발행 2005.01.30 13: 14

호나우두, 호나우딩요, 호빙요, 호베르트.
그야말로 '호' 전성시대다. 브라질에서는 이름의 앞에 나오는 'Ro'를 '호'라고 발음한다. 올해 들어 '호'자 들어가는 브라질 선수들이 세계축구 무대를 주름 잡거나 새로 뜨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가장 유명한 선수는 역시 세계최고의 스트라이커 호나우두(레알 마드리드)와 2004년 FI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호나우딩요(바르셀로나).
두 선수는 이미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찰떡궁합을 이루며 브라질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현재는 세계최고의 프로리그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서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호나우두의 골결정력은 세계에서 단연 으뜸이고, 호나우딩요의 드리블, 스루패스, 프리킥 등 테크닉은 세계최고로 평가받는다.
호빙요(산토스)는 브라질에서 '펠레 2세'로 주목받고 있는 유망주. 폭발적인 스피드와 날카로운 득점력으로 브라질리그를 평정한 뒤 올 여름부터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는다.
호베르트는 최근 박지성, 이영표가 활약중인 네덜란드 PSV로 이적했다. 이적 인터뷰에서 "스피드를 앞세운 공격과 효율적인 플레이를 하겠다"고 소감을 밝힌 그는 "호마리우, 호나우두 등 과거 PSV를 거쳐간 선배들의 뒤를 잇겠다"고 밝혀 주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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