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역시 시카고 킬러
OSEN 김정민 기자 cjo 기자
발행 2005.01.30 22: 40

보스턴 셀틱스가 시카고 불스의 돌풍을 다시 한번 잠재웠다.
보스턴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폴 피어스(18점 15리바운드)와 게리 페이튼(23점 3어시스트)의 맹활약에 힘입어 시카고를 101-97로 꺾고 5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지난 20일에도 시카고의 7연승 행진을 저지한 바 있는 보스턴은 이로써 ‘시카고 킬러’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신인들로 구성된 시카고의 경험 부족이 결정적인 패인으로 작용한 경기였다.
주포 폴 피어스의 득점포가 침묵하며 4쿼터 초반까지 68-77로 끌려가던 보스턴은 4쿼터 초반들어 맹공을 펼친 끝에 종료 8분에을 남겨 두고 저리 웰시의 3점포와 폴 피어스의 골밑 돌파로 80-79로 역전했다.
시카고는 다시 ‘슈퍼 루키’ 벤 고든(31점)의 외곽포가 불을 뿜으며 재역전, 종료 3분 15초를 남겨두고 95-90로 달아났으나 보스턴은 레프 라프란츠의 3점슛과 폴 피어스의 자유투로 점수 차를 좁힌 뒤 97-97 동점이던 종료 1분 40초 전 게리 페이튼의 3점슛으로 100-97로 승부를 다시 뒤집었다.
시카고는 이후 루올 뎅이 거푸 2번의 슛 찬스를 놓쳤고 종료 7초를 남겨 두고 크리스 듀혼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치는 등 ‘경험 부족’으로 인해 역전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주저 앉았다.
한편 지난 28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상대로 7연패 탈출에 성공했던 뉴욕 닉스는 이날 올시즌 팀 최소 득점의 수모를 당하며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 61-91로 참패했다.
닉스는 주포 스테판 마버리가 10점에 그친 것으로 비롯 전체적인 야투 난조로 디트로이트의 강한 수비벽을 뚫는 데 실패했다. 닉스는 올해 들어 2승 12패의 참담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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