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연속 경기 출장 행진 중단
OSEN 김정민 기자 cjo 기자
발행 2005.01.30 22: 52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의 ‘꾀돌이’ 이영표의 전 경기 출장 행진이 멈춰섰다.
에레디비지에 정규리그 18경기 연속 풀타임 선발출장을 비롯, 챔피언스리그 8경기 등 아인트호벤 선수 중 유일하게 시즌 전 경기 출장 행진을 이어오던 이영표는 30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열린 RKV 발베이크와의 원정경기의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아인트호벤 홈페이지는 이영표가 몸이 좋지 않아 아인트호벤의 원정에 합류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영표가 결장힌 왼쪽 윙백 자리에는 덴마크 대표팀 출신의 수비수 카스퍼 보겔룬트가 대신 투입됐다.
한편 박지성은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장, 후반 25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아인트호벤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20분 발베이크의 후겐도르프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스트라이커 하셀링크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4-1의 역전승을 거뒀다.
하셀링크는 전반 35분 다마커스 비슬리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한 데 이어 전반 38분과 후반 25분 그리고 후반 37분 반 봄멜의 어시스트를 받아 역전 결승골과 추가골, 쐐기골을 차례로 작렬하는 등 3골 1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아인트호벤은 이로써 15승 3무 1패, 승점 47점으로 리그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영표와 박지성은 다음달 3일 RBC 로젠달과의 홈경기에서 다시 골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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