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퍼 출신으로 남편인 크리스 벤슨(뉴욕 메츠ㆍ투수)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애너 벤슨이 31일(한국시간) 와 일문일답 코너를 통해 특유의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냈다.
애너 벤슨은 지난해 12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남편이 등판한 모든 구장에서 성관계를 가졌다고 충격 고백했고 이를 가 대서특필하면서 끈끈한 유착(?)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애너 벤슨은 남편이 바람을 피울 경우 ‘감독 선수는 물론 트레이너, 베트 보이 등과 모두 잠자리를 해 망신을 주겠다’고 말해 주위를 아연실색케 한 바 있다.
첫 질문 자체부터도 굉장히 끈적끈적했다. ‘투수로서의 크리스가 낫나, 연인으로서의 크리스가 낫나’는 질문에 애너 벤슨은 ‘그는 최고의 연인’이라며 포문을 열었다. ‘이날 마이크 피아자와 결혼한 전 플레이메이트 출신 앨리시아 릭터와 가장 아름다운 야구 선수 부인을 놓고 경합 중’이라는 물음에는 ‘피아자의 신부가 너무 아름다워서 내가 열심히 가꿔야 하는 동기가 생겼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미국 성인잡지 FMH가 선정한 ‘야구계의 가장 뜨거운 부인’으로 선정됐을 정도로 애너 벤슨은 파격적인 언사로 유명하다. 이날 뉴욕 포스트의 질문도 야구와는 거의 관계 없는 질문으로 채워졌는데 압권은 다음과 같았다.
‘만약 대통령과 결혼했는데 모니카 르윈스키 같은 섹스 스캔들로 대통령이 곤경에 처한다면 어떻게 처신하겠는가’라고 묻자 애너 벤슨은 ‘대통령의 아내라면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할 생각이다. 남편이 뭘 하든 신경 쓰지도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내 인생과는 전혀 다른 쪽에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며 화끈하게 내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