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두(레알 마드리드)가 곧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호나우두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레알 마드리드 구단측과 전화 통화를 하고 "목요일(2월 3일)까지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형 네일루의 병이 갑자기 악화돼 지난 주말 약혼녀와 함께 급히 고향인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로 갔던 호나우두는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린 듯 "7일 에스파뇰과의 홈경기에 꼭 출전하겠다"고 반델리 룩셈부르구 감독에게 말했다고 한다.
호나우두의 형 네일루의 병명이 전혀 알려지지 않자 일부 언론에서는 "그가 돈을 요구하는 테러범들에게 납치됐을 것"이라는 추측보도를 내기도 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났다. 그러나 네일루가 무슨 병에 걸려 얼마나 위험했는지에 대해서는 지금도 의문이 꼬리를 물고 있다.
어쨌든 호나우두는 팀 전술 훈련이 시작될 3일 이전에 마드리드로 컴백할 생각이다. 당초 레알 마드리드는 호나우두에게 "좀더 마음을 추스리고 천천히 오라"고 했지만 호나우두 본인이 빨리 그라운드로 돌아가겠다고 고집을 부렸다고 한다.
지난주 호나우두가 교체돼 나가면서 짜증을 부린 것에 대해 분노했던 룩셈부르구 감독은 "선두 바르사를 추격하기 위해 에스파뇰을 꼭 꺾어야한다"며 "호나우두의 조기 복귀가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