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만에 코트에 복귀한 앨런 아이버슨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지구 1위로 이끌었다.
지난달 25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히트전 이후 어깨 부상으로 3경기 동안 코트에 나서지 못했던 아이버슨은 1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홈경기에서 27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의 맹활약으로 89-88의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었다.
필라델피아는 이로써 21승 23패를 기록, 같은 날 휴스턴 로키츠에게 94-97로 패한 보스턴 셀틱스를 반 게임 차로 제치고 동부컨퍼런스 대서양지구 1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는 자유투의 중요성을 재차 확인시켜줬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88-87로 앞선 4쿼터 종료 15초 전 스티븐 잭슨이 자유투를 얻어 승리를 굳힐 수 있는 기회를 잡았으나 잭슨이 어이 없이 2개 모두 성공시키지 못해 종료 6.5초전 카일 코버에게 역전포를 얻어 맞고 무릎을 꿇었다.
지난해 11월 론 아티스트와 함께 관중석 패싸움을 주도, 30경기 출장정지를 받은 후 지난주 코트에 복귀한 잭슨은 이날 팀 내 최다인 24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결정적인 순간 자유투 범실로 ‘5연패의 역적’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