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신드롬, 정치판까지 번졌다
OSEN 김정민 기자 cjo 기자
발행 2005.02.01 15: 11

새해 들어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박주영 신드롬이 정치계까지 번지고 있다.
임채정 열린우리당 의장은 1일 임시국회 개원 연설에서 “한국 축구의 고질적인 병폐였던 문전 처리 미숙을 스무 살에 불과한 박주영 선수가 해결했다”며 “바로 이런 젊은이들이 우리의 희망”이라고 극찬했다.
임채정 의장은 이날 연설의 주제 중 하나인 ‘선진 한국’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박주영을 언급했는데 아마도 청소년 축구대표팀 선수가 집권당 의장의 국회 개회 연설에서 언급되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닐까 싶다.
박주영의 인기와 대중에 미치는 파급력이 현재 얼마나 대단한 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이다.
또 박주영의 활약을 궁금해 하는 축구팬들의 갈증을 풀어주기 위해 박주영 팬클럽은 1일 시리아와의 청소년대표팀 평가전을 문자 생중계 한다.
박주영 팬클럽은 이날 9시부터 www.2060.tv라는 사이트에서 시리아 현지 유학생을 통한 국제전화 통화로 ‘박주영의 플레이 위주’로 5분마다 경기 실황을 중계할 예정이다.
일개 청소년축구대표팀의 평가전에 이런 열성을 보이기는 건국 이래 처음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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