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링요 발끈, “콜과 딜 한 적 없다”
OSEN 장원구 기자 cwk 기자
발행 2005.02.02 12: 31

“우리가 콜과 딜을 했다고? 아드리아누와 딜 했는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강 첼시의 조세 무링요 감독이 발끈했다.
무링요 감독은 최근 잉글랜드 언론에 피터 캐년 첼시 사무총장과 아스날 수비수 애슐리 콜의 에이전트가 만나는 사진이 게재된 후 “첼시가 콜과 규정을 위반하며 접촉했다”는 보도가 쏟아지자 “절대 그럴 리 없다”며 강력히 항변하고 나섰다.
무링요 감독은 “캐년이 왜 콜을 만났는지 나는 알지 못한다”면서 “나는 그 시점에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인터 밀란 스트라이커 아드리아누와 얘기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무링요 감독의 이 발언은 사실로 판명났다.
또 첼시 구단도 콜을 영입할 필요를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다. 첼시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24경기를 치르며 단 8점만 내주는 ‘짠물 수비’를 자랑하고 있다. 경기당 0.33실점의 철옹성을 자랑하고 있는데 무엇 때문에 문제의 소지를 만들면서 콜과 접촉하느냐는 얘기다.
한편 아스날 구단은 지난 주말 이 사진이 보도된 후 강력히 반발했다. 피터 힐-우드 아스날 회장은 “콜은 우리와 계약이 돼 있는 선수다. 첼시가 그와 접촉한 것은 규정 위반”이라며 “프리미어리그측에 첼시의 승점을 박탈하라고 공식 제기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