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스 카터-제이슨 키드(이상 뉴저지 네츠)의 콤비 플레이가 연일 맹위를 떨치고 있다.
‘지구 선수 정복’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 뉴저지는 2일(이하 한국시간) 컨티넨탈 에어라인스 어리너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팀 내 최다 득점인 31점을 넣은 빈스 카터와 1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키드의 맹활약에 힘입어 시카고 불스를 107-97로 완파하고 4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저지 이적 후 토론토 랩터스 시절의 ‘태업’을 일삼던 모습에서 180도 달라진 성실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카터는 지난달 29일 LA 레이커스 전을 시작으로 3경기 연속 30점 이상을 올리는 절정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카터가 3경기 연속 30점 이상을 기록한 것은 이번 시즌 들어 처음 있는 일이다.
지난달부터 코트에 완전히 적응하며 ‘트리플더블 제조기’의 본색을 되찾아 가고 있는 제이슨 키드는 올시즌 최다 득점인 26점과 13개의 어시스트 9개의 리바운드를 기록, 리바운드 하나 차이로 아깝게 올시즌 세번째 트리플 더블 달성에 실패했다.
시카고는 벤 고든(17점)과 커크 힌리치(18점 8어시스트)가 분전했지만 물이 오른 카터-키드의 콤비 플레이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뉴저지는 이로써 18승 26패를 기록, 동부컨퍼런스 대서양지구 선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승차를 3게임으로 좁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