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한국시간)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2개의 대기록이 나왔다.
올시즌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첼시의 철벽 수문장 피터 체흐 골키퍼는 이날 열린 블랙번과의 경기에서 프리미어리그 골키퍼 연속 무실점 기록을 새로 썼다. 전반 4분 프리미어리그 연속 무실점 기록을 경신한 체흐는 후반 32분 폴 디코프의 페널티킥까지 막아내 팀의 1-0 승리를 지키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체흐는 지난해 12월 13일 아스날전에서 전반 29분 티에리 앙리에게 골을 허용한 이후 3일 블랙번전까지 781분 동안 골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종전 기록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피터 슈마이헬이 지난 1997년 세웠던 694분.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베테랑 골잡이 앨런 시어러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250번째 골을 터트렸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최다골을 기록하고 있는 시어러는 이날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 전반 9분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 측면에서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리며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250호 골을 작열했다. 그러나 뉴캐슬은 시어러의 선제골에도 불구, 후반 2분 로비 파울러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올해로 35세를 맞은 시어러는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16경기에 출전, 7골을 기록하며 아직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