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다시 최강의 마운드를 구축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간판 타자 치퍼 존스가 위용을 되찾은 팀 마운드를 보며 올 시즌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존스는 3일(한국시간) 시작된 '레오 마조니 투수코치의 오픈 캠프'에서 올 시즌 새롭게 팀에 가세한 우완 팀 허드슨을 보더니 반가워하며 “그는 지난 6시즌 동안 항상 이기는 투수였다. 그는 마운드에서 팀을 이기게 만들었고 바로 그 게 우리가 원했던 바다. 그의 가세로 우리 팀 선발 로테이션은 좋아졌다. 그들 뒤에서 수비하는 것이 이제는 흥분될 정도”라며 기뻐했다.
1993년부터 애틀랜타에서만 13년째 뛰게 된 터줏대감 존스는 지난해 12월 허드슨을 영입한 것이 지난 2002년 게리 셰필드를 트레이드 한 이후 팀이 거둔 최고의 수확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존스는 존 스몰츠-팀 허드슨 원투 펀치로 새롭게 변모한 애틀랜타 마운드가 1991~2002년 그렉 매덕스-톰 글래빈-존 스몰츠로 이어졌던 당시 리그 최고 마운드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프로스포츠 사상 유례 없는 14년 연속 지구 우승에 도전하는 애틀랜타는 지난 13년 동안 12번이나 메이저리그 전체 팀 가운데 승률 1위 또는 2위를 차지했다. 허드슨은 승수와 패수의 합이 100이 넘는 경력을 가진 투수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승률(.702)을 기록 중이어서 브레이브스 마운드에 큰 힘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1990년부터 애틀랜타 마운드를 책임지며 ‘투수 왕국’의 전설을 이끌어 온 레오 마조니 투수코치는 해마다 스프링캠프가 열리기 2주 전 ‘레오 캠프’를 열고 투포수들이 자발적으로 참석한 가운데 겨우내 갈고 닦은 기량을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은 허드슨과 존 톰슨만 참가했고 마이크 햄튼과 호라시오 라미레스 등 나머지 선발 요원은 불참했다. 존 스몰츠는 전날 훈련을 마쳤다.
‘그라운드의 여우’ 바비 콕스 애틀랜타 감독은 존 스몰츠를 4월 6일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원정 개막전 선발로 내보낸 뒤 2선발로 허드슨을 내정할 계획이나 로테이션의 변경 가능성은 계속 열어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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