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빅리그 선발 187명중 182위?
OSEN 김정민 기자 cjo 기자
발행 2005.02.04 08: 43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이 메이저리그 사이트의 판타지 베이스볼 게임 가이드에서 최하점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4일(이하 한국시간) 판타지 베이스볼 게임을 위한 각 포지션별 랭킹을 발표했는데, 박찬호와 최희섭 등 한국인 빅리거들이 모두 포지션별 최하위권을 면치 못했다.
우선 올시즌 부활을 노리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박찬호는 전체 선발투수 187명 중 182위로 최하위권으로 분류됐다.
판타지 게임 가이드는 촌평을 통해 ‘잘못된 계약과 좋지 않은 기록으로 대표되는 선수’라며 ‘텍사스 레인저스 입단 후 최악의 투구를 보여주고 있으며 허리 부상에서 회복할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고 혹평했으며 4년 전과 같은 투구를 보여주기 힘들 것이라고 부정적인 시즌 전망을 덧붙엿다.
그러다보니 박찬호는 메이저리그의 한국인 투수 중 가장 낮은 순위로 평가됐다. 뉴욕 메츠의 선발 투수 로테이션에서 밀려난 서재응이 157위에 올랐고 올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맞을 것으로 보이는 송승준이 156위로 오히려 서재응, 박찬호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워싱턴 내셔널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이 불가피한 김선우는 가장 높은 순위인 146위에 랭크됐다.
LA 다저스의 최희섭은 메이저리그 1루수 중 전체 38위라는 평가를 받았다. 최희섭의 순위가 이처럼 낮게 평가된 것은 지난 시즌 다저스에서 보인 극도의 타격 부진 때문이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최희섭에 대해 ‘지난 시즌 플로리다 말린스에서 2할7푼의 타율과 15홈런의 좋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LA 다저스로 트레이드된 후 홈런은 2루타가 됐으며 타율은 급전직하했다’며 지난 시즌 다저스에서 1할6푼1리의 타율을 기록한 슬럼프에 빠졌음을 지적했다.
최희섭의 백업 1루수를 맡을 것으로 예상되는 올메도 사엔스는 53명의 1루수 중 최하위를 기록, 다저스의 1루진은 최약체로 평가됐다.
판타지리그 순위 전체 1위는 뉴욕 메츠와 7년간 1억1900만달러의 대박을 터트린 카를로스 벨트란이 뽑혔으며 투수 1위로는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에 빛나는 ‘외계인 2’ 호안 산타나(미네소타 트윈스)가, 1루수 1위로는 ‘괴물타자’ 앨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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