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우 등 한화 투수진, 피칭 시작
OSEN 장현구 기자 can 기자
발행 2005.02.04 17: 15

태국 켄크라찬에서 훈련 중인 한화 투수들이 지난 3일부터 일제히 하프 피칭에 들어갔다.
‘회장님’ 송진우를 비롯한 정민철 문동환 등 투수조 전원은 전훈 들어 처음 실시한 하프피칭에서 40~50개씩을 던졌다. 괌에서 전훈 중인 삼성 투수들이 현재 불펜 피칭 600개를 돌파한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늦은 페이스.
송진우는 “첫 하프피칭이었는데 느낌이 좋다. 일본 나가사키 본진에 합류하기 전까지 컨디션 조절에 힘쓰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달 24일 태국에 들어온 이들은 따뜻한 날씨 속에 스트레칭과 러닝 등으로 체력훈련을 마쳤고 7일 야수조가 훈련 중인 나가사키 전훈 합류를 앞두고 피칭을 시작한 것이다.
피칭은 늦었지만 한화 투수들이 펄펄 논 것만은 아니다. 송진우와 정민철 문동환 권준헌 그리고 ‘아기 독수리’ 송창식 등은 1월 9일부터 18일까지 일본 돗토리 월드윙 스포츠센터에서 근력과 유연성을 키우며 일찌감치 시즌을 대비했다.
원래는 송진우 혼자 떠나는 자율 훈련이었으나 이경재 한화 사장이 올 시즌 팀의 성적을 가름할 주축 투수들을 모두 묶어 보내면서 팀 훈련이 됐다. 한화 투수들은 철저한 자기관리로 유명한 송진우의 훈련 방법을 지켜보며 부상당하지 않는 노하우를 전수받기도 했다.
한편 이날 한화의 투포수 전원은 송진우의 권유로 스타킹을 무릎까지 끌어올려 신는 농군 패션을 선보이며 훈련에 집중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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