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33)와 페드로 아스타시오(36)가 1997년 이후 8년 만에 한솥밥을 먹게 됐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5일(한국시간) 우완 아스타시오와 1년간 80만 달러에 합의했다.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될 경우 보너스를 합쳐 220만 달러를 받는 조건이다.
LA 다저스 시절 박찬호와 함께 뛰었던 아스타시오는 2003년 어깨 수술 후 지난해 딱 한 번 선발 등판했다. 지난해 성적은 5경기 8⅔이닝 동안 10실점 방어율 10.38. 다저스-콜로라도-휴스턴-뉴욕 메츠-보스턴을 거치며 13년 동안 쌓은 성적은 118승 109패 방어율 4.61. 통산 1544개의 탈삼진으로 9이닝당 7.2개꼴로 삼진을 잡아냈다.
벅 쇼월터 텍사스 감독과 톰 힉스 구단주는 지난달 도미니카공화국으로 날아가 윈터리그에서 뛰고 있는 아스타시오의 기량을 확인한 뒤 영입을 결정했다.
오렐 허샤이저 투수코치, 박찬호, 아스타시오 등 텍사스에서 다시 만난 ‘다저스 3인방’의 활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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