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센터’ 김주성이 원주 TG삼보의 6연승을 이끌었다.
김주성은 5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벌어진 2004~2005 애니콜 프로농구 대구 오리온스와의 홈경기서 26득점 7리바운드 4스틸의 ‘만점 활약’을 보이며 TG삼보의 99-83 대승을 견인했다.
김주성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TG삼보는 6연승과 함께 28승11패를 기록, 이날 안양 SBS에 덜미를 잡힌 2위 부산 KTF(24승15패)와의 승차를 4게임으로 벌리며 정규리그 우승을 향한 가속페달을 힘껏 밟았다.
TG삼보는 김주성과 함께 자밀 왓킨스(24득점 20리바운드) 양경민(14득점) 아비 스토리(15득점) 신기성(11득점 9어시스트) 등 주전 5명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놀라운 집중력을 보였다. 오리온스에서는 네이트 존슨(21득점)과 김승현(14득점 9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TG삼보의 높이에 속수무책으로 밀렸다.
5라운드 들어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전주 KCC도 파죽의 4연승을 올렸다.
KCC는 울산 모비스와의 원정경기서 올스타전 MVP 찰스 민렌드(37득점 11리바운드)와 ‘소리 없이 강한 남자’ 추승균(19득점) ‘쌍포’의 활약에 힘입어 85-84, 1점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KCC는 이로써 22승17패를 기록, 올시즌 개막 후 처음 단독 3위로 점프했다.
모비스는 다이안 셀비(29득점 17리바운드)와 양동근(14득점 8어시스트)이 공격을 이끌었지만 KCC의 토털농구를 막지 못하며 18승21패를 기록, 공동 6위에서 8위로 내려앉았다.
또 서울 삼성도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원정경기서 서장훈(22득점 9리바운드) 알렉스 스케일(23득점 9리바운드) 이규섭(15득점)이 내외곽을 휘저어 가이 루커(20득점 12리바운드) 앨버트 화이트(25득점) 두 용병으로 맞선 인천 전자랜드를 95-87로 누르고 올시즌 팀 최다인 4연승 행진을 계속했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19승20패를 기록, 서울 SK(20승19패)에 1게임차 뒤진 공동 6위를 유지했다.
한편 SBS는 주포 양희승이 24득점을 올리며 KTF를 94-85로 눌러 19승20패로 공동 6위를 지켰고 SK는 크리스 랭(25득점 10리바운드), 조상현(19득점)의 득점포를 앞세워 ‘꼴찌’ 창원 LG를 85-77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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