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 "박주영은 대단한 선수"
OSEN 인천=장원구 기자 기자
발행 2005.02.06 11: 47

"박주영은 대단한 선수다."
'스나이퍼' 설기현(울버햄튼)이 청소년 대표팀 '간판 스트라이커' 박주영(고려대)을 극찬했다.
설기현은 쿠웨이트와의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출전하기 위해 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박주영에 대한 질문을 받고 대뜸 "대단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그는 "박주영의 경기 장면을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소식을 자세히 듣고 있다"면서 "그 나이에 그정도의 실력을 보인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주영도 언젠가는 프로팀에 진출하고 대표팀에도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활약이 기대된다"고 칭찬했다.
설기현은 또 "박주영이 어느 프로팀으로 가든 그 팀에서 최선을 다하면 많은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박지성(PSV 아인트호벤)의 예를 들었다. "박지성은 J리그에서 출발해 좋은 경기력을 선보인 뒤 네덜란드 명문 PSV로 진출해 꾸준한 활약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즉 처음부터 너무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주어진 환경에서 차근차근 꾸준히 노력을 하라는 조언이었다. 현 대표팀 멤버 중 최고의 골감각을 뽐내고 있는 설기현이 '차세대 주역'인 박주영에게 애정 어린 충고를 해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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