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이’ 이영표(PSV 아인트호벤)가 오른쪽 윙백으로 위치를 이동했다.
이영표는 6일 파주 트레이닝센터에서 가진 대표팀 전술 훈련에서 2시간 동안 오른쪽 윙백으로 출전해 이천수(누만시아)와 우측 공격라인 호흡을 맞췄다.
2002 한ㆍ일월드컵과 네덜란드리그서 부동의 왼쪽 윙백으로 활약해온 이영표의 포지션 변경은 이미 예상됐던 일이다.
조 본프레레 대표팀 감독은 주전 오른쪽 백 요원인 송종국(수원)이 4주간 기본훈련을 받기 위해 군 부대에 입소한 상태서 박규선(전북)은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에서 최근 급상승 중인 김동진(서울)을 활용하기 위해 이영표를 위치 이동시키는 게 가장 효율적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이영표는 이날 훈련 때 미드필드에서의 압박, 상대의 스루패스가 들어왔을 때의 커버 플레이, 터치라인을 따라 드리블하거나 이천수와 주고 받기를 하는 등 다양한 부분 전술 훈련을 소화해냈다.
이영표는 훈련이 끝난 후 “개인적으로는 왼쪽을 선호한다”면서도 “오른쪽에서도 가끔 뛰어봐 낯설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현재 팀의 구성상 내가 오른쪽을 맡아야 하기 때문에 그 위치에서 임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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