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도 '해외파'가 생겨날 가능성이 엿보인다.
일본의 스포츠 전문지 는 6일 북한 대표팀의 주전 선수들이 해외 진출을 노리고 2006 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리그에 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신문은 수비형 미드필더 김영준(21)과 스트라이커 홍영조(23)가 해외 진출을 목표로 월드컵 예선 통과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전했다. 김영준은 중동, 홍영조는 태국의 클럽팀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데 북한축구협회가 일단 거부했고 해외 진출을 위해서는 월드컵 본선 진출이 필수적이라 보고 부상 중임에도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신문은 이틀 전에는 이들이 각각 오른 무릎 부상과 경미한 부상으로 인해 9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리는 B조리그 1차전인 일본전에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한 바 있다.
김영준(평양시 체육단)은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의 클럽으로부터 연봉 30만~50만 달러의 오퍼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축구협회 측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면 이들의 해외 진출 여부를 상부에 진언하겠다'라며 이번 최종 예선이 결정적인 잣대가 될 것임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준은 북한의 4-4-2 포메이션에서 공격의 시발점이자 중원 사령관으로 맹활약 중이고 홍영조(4.25 체육단)는 월드컵 지역2차 예선에서 4골을 터뜨린 골게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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