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대성, 7일 뉴욕으로 출발
OSEN 장현구 기자 can 기자
발행 2005.02.06 17: 17

뉴욕 메츠의 좌완 셋업맨 구대성(36)이 7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지난달 29일 비자 발급을 위해 일시 귀국했던 구대성은 아내 권현정 씨와 두 자녀 상원 군(10)과 영은 양(8)을 데리고 뉴욕으로 갈 예정이다.
뉴욕 인근에 새 집을 얻은 구대성은 집 정리가 끝나는 대로 메츠의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플로리다주 포트세인트루시로 이동,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갈 예정이다. 메츠 투수들은 18일께 전원이 포트세인트루시에 집합한다. 같은 팀의 서재응은 지난달 말 스프링캠프에 조기 입소, 선배 구대성을 기다리고 있다.
'야생마' 이상훈(은퇴)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로 한국-일본 프로무대를 거쳐 메이저리그에 도전한 그는 벌써부터 뉴욕 언론으로부터 메츠 불펜의 한 축을 담당할 중요한 자원으로 인정 받고 있다.
구대성은 구석구석으로 타자를 윽박지르는 칼날 같은 직구와 공을 최대한 숨겼다가 던지는 비장의 투구폼을 최대한 활용, 좌완 셋업맨으로서 성공신화를 열어간다는 계획이다.
메츠와 스플릿계약(메이저리그에 있을 때와 마이너리그에 잔류했을 때 조건이 다른 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진 구대성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들면 40만 달러를, 마이너리그에 떨어지면 17만 5000달러를 받게 돼 있다. 메이저리그에 잔류해 60경기, 70이닝 이상 조건을 모두 달성하면 77만 5000달러의 인센티브를 챙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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