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맨' 로저 클레멘스(43·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뉴욕 양키스로의 컴백설이 벌써부터 불거지고 있다.
지난 달 클레멘스가 고향팀 휴스턴과 역대 투수 최고몸값인 연봉 1800만달러에 계약을 체결, 현역생활을 1년 연장하자마자부터 피어오르기 시작한 양키스 컴백설이 본격적으로 달궈지고 있다.
뉴욕 지역 언론인 '뉴스데이'는 7일(한국시간) '클레멘스가 드레이턴 맥레인 휴스턴 구단주와 휴스턴이 부진해 플레이오프 진출에서 멀어지면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시켜줄 것을 요청하는 합의를 봤다'고 휴스턴 구단 관계자의 말을 빌어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합의서가 작성됐는지는 알 수 없으며 클레멘스가 양키스 이외 예를 들면 보스턴 등 다른 구단으로 트레이드도 받아들일 것인지도 알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기사를 쓴 존 헤이먼 컬럼니스트는 '클레멘스는 트레이드 거부권을 갖고 있어 구단을 선택할 권리가 있다. 뉴욕 양키스행은 극비사항이고 휴스턴 거주자들 사이에서 공개적으로 논의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양키스행만이 유력한 대안으로 분석했다.
한마디로 클레멘스가 다시 한 번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끼기 위해 고향팀을 뒤로 한 채 양키스로 발걸음을 옮길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다.
사실 휴스턴이 오는 7월말까지 부진에 빠지면 휴스턴 구단이 클레멘스를 양키스나 보스턴으로 트레이드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는 지난 달 계약때부터 돌았던 소문이다. 그런 와중에 뉴욕 지역 언론이 클레멘스와 휴스턴 구단이 합의를 보았다는 주장까지 제기돼 올 여름 클레멘스의 거취가 다시 한 번 팬들의 관심을 끌어모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Copyright ⓒ 폭탄뉴스 www.poctan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