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특급' 박찬호(32·텍사스 레인저스)가 올해도 기대에 못미치면 방출당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댈러스-포트워스 지역 신문인 '스타 텔레그램'의 컬럼니스트인 짐 리브스는 7일(한국시간) '텍사스 구단은 박찬호가 올해도 성적을 내지 못한 채 단순히 로스터에 자리만 차지하고 있다면 계약 마지막해인 내년 연봉 1300만달러를 기꺼이 지불하고 방출할 가능성에 근접하고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리브스는 또 "박찬호는 벼랑끝에 서 있다"는 텍사스 구단 관계자의 말도 덧붙이며 최근 영입한 페드로 아스타시오가 박찬호에게는 '압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이 신문의 야구담당기자인 캐서린 오브라이언에 이은 '아스타시오는 박찬호가 압박 카드'라는 주장의 연속이다.
이 컬럼니스트의 주장처럼 텍사스 구단이 1300만달러의 거액 몸값이 남아 있는 박찬호가 기대에 못미친다고 방출시킬지는 미지수이다. 심정적으로는 그럴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박찬호가 부상없이 어느 정도의 성적을 내준다면 거액의 몸값을 지불하면서까지 내쫓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박찬호로서도 더 이상 지역 언론으로부터 수모를 당하지 않으며 '방출'이라는 말이 아예 나오지 않게 하려면 올해는 무조건 실력발휘를 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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