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로, 홈런 15방으로 화려한 '컴백'
OSEN 장현구 기자 can 기자
발행 2005.02.07 12: 00

‘타격천재’ 스즈키 이치로(시애틀)가 이번에는 화끈한 홈런포로 일본 무대에 컴백했다.
이치로는 지난 6일 오키나와 미야코지마에 위치한 오릭스 바펄로스의 스프링캠프를 방문, 1500여 명의 팬이 지켜보는 가운데 100번의 스윙에서 15개나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고 일본 스포츠전문지들이 7일 일제히 보도했다.
이치로는 오릭스 블루웨이브 시절 이후 5년만에 방문한 미야코지마에서 영원한 스승인 오기 오릭스 감독을 만나 반갑게 해후했다. 오키나와현의 작은 섬인 미야코지마의 히라라 구장에 몰려든 팬 숫자 1500여 명은 13년 동안 오릭스가 이곳에 캠프를 차린 이후 사상 최고로서 지난 2003년 ‘미스터 베이스볼’ 나가시마 시게오 요미우리 자이언츠 종신 명예 감독이 찾았을 때 왔던 700여 명의 배에 가까운 수여서 이치로의 인기를 쉽게 가늠할 수 있다.
지난해 262안타로 메이저리그 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을 경신한 이치로를 취재하기 위해 100여 명의 보도진도 동원됐다. 이치로는 “일일이 사인을 못해줘 미안하다. 미국 피오리아(시애틀의 스프링캠프)로 오십시오”라며 자신을 찾아온 팬들에게 인사했다. 그는 2세 출산 계획과 출국 일정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한편 은 이날 오키나와에 같이 캠프를 차린 요미우리와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인기가 극명하게 엇갈렸다고 소개했다. 요미우리 캠프에는 예년보다 적은 1만 3000여 명의 팬이 찾은 반면 구단주와 팀 명칭이 바뀐 소프트뱅크 캠프에는 무려 3만여 명이 넘는 팬이 쇄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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