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잉글랜드 페이트리어츠의 와이드리시버 디온 브랜치가 제39회 슈퍼볼 MVP로 선정됐다.
브랜치는 7일(한국시간) 열린 프로미식축구(NFL) 슈퍼볼에서 비록 터치다운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총 11번의 패스를 받아 133야드를 전진, 뉴잉글랜드의 슈퍼볼 2연패를 이끌었다.
2002년과 지난해 슈퍼볼에서 MVP에 등극한 바 있는 뉴잉글랜드의 쿼터백 톰 브래디는 과거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전성기를 열었던 조 몬태너에 이어 쿼터백으로서는 사상 두 번째로 세 번째 MVP에 도전했지만 브랜치의 맹활약에 밀려 ‘역사’를 쓰는 데 실패하고 말았다.
한편 2002년과 지난해 슈퍼볼에서 필드골로 결승 득점을 올리는 등 큰 경기에 유독 강해 ‘클러치 키커’로 불리는 뉴잉글랜드의 커커 애덤 비너티에리는 이날도 팀의 결승점이 된 필드골을 성공시켜 세번의 슈퍼볼 경기에서 모두 ‘결승골(?)’을 올리는 진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발목 부상에도 불구 출장을 강행한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와이드리시버 테럴 오웬스는 9번의 패스를 받아내며 122야드를 전진하는 투혼을 보였고 쿼터백 도노번 맥냅은 포스트시즌 들어 최다 패싱야드(357야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뉴잉글랜드의 탄탄한 조직력을 깨뜨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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