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스 카터가 2경기 연속 40점대 득점을 기록하는 맹위를 떨치며 완벽하게 부활했음을 입증했다.
빈스 카터는 8일(이하 한국시간) 컨티넨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지구라이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홈경기에서 올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인 43점을 올리는 신들린 듯한 활약으로 뉴저지의 104-95 승리를 이끌었다.
카터는 이날 득점 뿐 아니라 리바운드(14개)와 어시스트(5개)에서도 제 몫을 다 해냈으며 3개의 블록슛을 기록하는 등 수비에서도 단단히 한 몫 해내 ‘포스트 조던 1인자’로 꼽히던 과거의 위용을 완벽히 되찾은 모습을 보였다.
카터와 함께 뉴저지의 부활을 이끌고 있는 포인트 가드 제이슨 키드는 올 시즌 자신의 세 번째 트리플 더블(22점 16어시스트 11리바운드)을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16개의 어시스트는 올 시즌 키드가 기록한 한 경기 최다 기록.
필라델피아는 주포 앨런 아이버슨의 결장에도 불구, 윌리 그린(28점)과 케니 토마스(21점)가 분전하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지만 연장전에서 빈스 카터와 론 머서(14점)에게 연속 외곽포를 얻어 맞고 무너졌다.
뉴저지는 이로써 2연승을 기록하며 21승 27패로 동부컨퍼런스 대서양지구 1위 보스턴 셀틱스(24승 24패)에 3경기 차로 따라 붙었다. 뉴저지는 카터-키드 콤비가 현재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어 조만간 지구 선두 탈환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들어 최악의 슬럼프에 빠져있는 뉴욕 닉스는 스테판 마버리(30점 8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유타 재즈를 연장 접전 끝에 물리치고 5연패에서 벗어났다. 마버리는 98-99로 뒤진 종료 50초 전 역전 중거리포를 작렬한 데 이어 종료 9초를 남기고 쐐기포를 터트리면서 뉴욕 닉스에 올 시즌 세 번째 승리를 안겼다.
닉스는 올해 들어 열린 19경기에서 3승 16패의 초라한 성적을 거두며 19승 29패로 대서양지구 최하위로 곤두박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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