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파만파를 일으키고 있는 호세 칸세코의 자서전의 당초 출간일이 일주일 앞으로 당겨져 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서점가에 배포된다.
호세 칸세코가 ‘홈런왕’ 마크 맥과이어와 이반 로드리게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라파엘 팔메이로(텍사스 레인저스), 후안 곤살레스(캔자스시티 로열스) 등 과거 팀 동료들의 스테로이드 복용 사실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약물 복인 묵인설 등을 주장해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출판사 측은 언론의 관심이 최고조에 달한 시점에서 '터트리는' 것이 적합하다고 판단, 서둘러 출간을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또 자서전과 관련한 칸세코의 인터뷰가 처음 방영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는 CBS TV의 시사프로그램 도 일주일 앞당겨 14일 방송된다.
칸세코는 이 방영되기 전에 어떤 매체의 인터뷰에도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으로 프로그램이 방영된 후 대대적인 기자회견을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제2의 폭탄선언’이 나올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칸세코 측은 를 통해 최근 칸세코의 주장에 대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광대가 장삿속으로 조작한 추악한 음모’라는 비난이 보도된 것과 관련, “을 본 후에 이야기 하자. 은 단순히 칸세코의 자서전과 관련돼 제작된 프로그램이 아니다”라고 자신만만해 하고 있어 과연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칸세코도 “약속한 대로 이 방영된 이후 기자회견에 응할 것이고 어떤 질문에도 대답할 준비가 돼 있다”고 의기양양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그의 자서전에 담긴 내용이 ‘막연한 조작’만은 아닐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칸세코의 자서전 내용이 알려지자 칸세코의 전성기에 오클랜트 애슬레틱스 사령탑을 지낸 토니 라루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 라파엘 팔메이로 등은 즉각 ‘조작된 내용’이라며 일고의 가치도 없는 거짓말이라는 반응을 보였고 백악관 측도 “부시 대통령이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주 당시 선수들의 약물 복용을 알고도 묵인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한편 '파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 방영되고 칸세코의 공식 기자회견이 이뤄지면 ‘칸세코 자서전 파문’은 쓰나미급으로 커질 수도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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