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누만시아)가 쿠웨이트전을 앞두고 단단히 결심을 한 모양이다. 이천수의 머리색이 검게 바뀌었다. 이천수는 이 검정색 머리를 하고 8일 대표팀의 마지막 전술 훈련에 참가했다.
그는 지난 4일 이집트전 때는 갈색 브리지를 하고 출전했다. 그러나 7일 미장원에 갔다온 후 머리를 완전히 검게 물들였다. 이천수의 머리색은 윤기가 날 정도의 짙은 검은색으로 변했다.
사실 이천수는 뭔가 큰 변화가 있을 때마다 머리색을 바꾸곤 했다. 베컴 머리, 닭벼슬 머리부터 붉은색, 갈색, 금발 등 다양한 변화를 줬다. 항상 톡톡 튀는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던 것.
그러나 이번에는 가장 보수적인 검정색을 택했다. 스페인리그에서의 부진을 쿠웨이트전에서 훌훌 털어버리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애지중지하던 헤어스타일까지 확 바꾸면서 쿠웨이트전 골사냥을 노리는 이천수의 목표가 이뤄질 수 있을까. 9일 쿠웨이트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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