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암비, 칸세코 유탄 맞나?
OSEN 장현구 기자 can 기자
발행 2005.02.09 13: 33

차근차근 복귀를 준비하던 뉴욕 양키스의 슬러거 제이슨 지암비가 호세 칸세코의 유탄을 맞게 생겼다.
는 9일(한국시간) 칸세코의 자서전 출간에 맞춰 양키스가 지암비의 계약을 파기하려는 움직임을 재추진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칸세코는 자서전에서 마크 맥과이어는 물론 후안 곤살레스, 이반 로드리게스, 라파엘 팔메이로 등 내로라는 스타들이 하나같이 경기력을 향상을 위해 스테로이드를 복용했다고 기술, 메이저리그에 일대 태풍을 몰고 왔다. 칸세코는 지암비도 약물 복용을 즐겼다고 증언, 양키스측을 당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양키스의 고위 관계자는 “칸세코 자서전에 나온 지암비 기술 부분을 파일에 추가할 것이다. 그와의 계약 관계는 여전히 지속되나 ‘모든 가능성’은 열려 있다”는 말로 계약 파기를 다시 논의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지난해 12월 연방 대배심에서 스테로이드 복용 사실을 증언한 것이 지를 통해 보도되면서 지암비는 사면초가에 빠졌다. 비록 지암비가 오클랜드 시절 벌인 일이었으나 팀의 명예가 손상됐다고 판단한 양키스는 곧바로 보험회사를 통해 지암비의 잔여계약 파기를 추진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브라이언 캐시먼 양키스 단장이 지암비와 접촉, ‘스프링캠프 복귀를 환영한다’며 끌어안기를 시도했고 지암비도 캠프 합류에 앞서 그간의 의혹을 불식시키는 기자회견을 갖겠다고 말해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칸세코의 ‘시의적절’(?)한 자서전 출간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암비는 또 다시 위기에 빠졌다.
양키스와 지암비는 4년간 8200만 달러의 잔여 계약이 있다. 양키스는 계약 파기가 쉽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칸세코의 자서전으로 지암비의 ‘새로운’ 사실이 드러날 경우 다시금 계약 파기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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