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썽꾼’ 새미 소사를 볼티모어로 트레이드한 시카고 커브스가 또 한명의 골칫덩어리를 처분했다.
커브스는 10일(한국시간) 시속 100마일(161km)을 던지는 우완 카일 판스워스를 디트로이트에 보내는 대신 우완 불펜 요원 로베르토 노보아와 마이너리거 2명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커브스에세 지난 6년간 22승 37패 방어율 4.78을 기록한 판스워스는 지난달 커브스와 1년간 197만 5000달러에 1년 계약했다.
판스워스는 지난 시즌 후 불성실한 플레이로 트레이드설에 일찌감치 휘말렸다. 그는 지난해 8월 휴스턴전(7-15 커브스 패)에서 9회에만 6실점하는 실망스런 투구를 펼쳤다.
그런데 문제는 다음부터였다. 자신의 투구에 좌절한 나머지 글러브를 관중석에 내팽개치고 경기장을 떠나더니 덕아웃과 클럽하우스 사이에 있던 선풍기를 발로 걷어차 버렸다. 그는 이때 어이없게도 오른 무릎을 다쳐 다음날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역시 자신의 투구에 화를 참지 못하고 덕아웃 주먹으로 벽을 때리는 어리석은 행동을 했던 케빈 브라운(뉴욕 양키스)처럼 팀에 손실을 끼치면서 짐 헨드리 단장의 눈밖에 났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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