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빙요, '차세대 황제' 눈도장
OSEN 장원구 기자 cwk 기자
발행 2005.02.10 22: 50

'펠레 2세' 호빙요(21. 산토스)가 세계 축구팬들로부터 '차세대 축구황제'로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다.
호빙요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홍콩에서 벌어진 홍콩 대표팀과의 A매치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브라질 대표팀의 7-1 대승을 견인했다.
호빙요의 활약은 단순히 득점과 어시스트로만 나타난 게 아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 올리베이라의 뒤에 섀도 스트라이커로 출전한 그는 여러 차례 최고의 드리블 돌파를 보여줬고 볼 없이 이리저리 움직이며 공간을 만들었다. 또 홍콩 수비수들로부터 집중 마크를 당하는 상황에서도 여러 번 신기에 가까운 묘기를 선보였다.
홍콩전에는 호베르투 카를로스, 호나우딩요, 주닝요 등 브라질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스타들이 총출동했지만 호빙요만큼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없었다.
결국 호빙요는 브라질-홍콩전을 취재한 기자단 선정 MVP로 뽑혔다.
브라질 언론들은 카를로스 알베르토 파레이라 감독이 호빙요의 천재적인 플레이에 입을 다물지 못했고 다음달 28일 열리는 페루와의 독일월드컵 남미예선 12차전에 그를 기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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