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호안 산타나(미네소타)가 4년간 3800만 달러에 장기 계약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지 는 11일(한국시간) 미네소타와 산타나 측이 4년간 3800만 달러에 합의할 것으로 내다봤다. 산타나는 지난해 토론토와 장기 계약한 로이 할러데이와 같은 조건인 4년간 4200만 달러를 요구했으나 미네소타 구단은 할러데이가 쭉 선발로 뛰어온 반면 산타나는 선발로 고작 2년간 활약했다며 몸값을 깎았다.
세부 계약 내용은 올해 550만 달러를 받고 900만 달러(2006년) 1150만(2007년) 1200만 달러(2008년)로 해마다 연봉이 오르는 조건이다. 미네소타는 2009년에는 구단이 옵션을 행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지난해 20승 6패 2.61의 방어율로 혜성같이 등장한 그는 빠른 볼을 앞세워 9이닝당 탈삼진에서도 10.41개로 1위에 올라 향후 빅리그 마운드를 짊어질 최고의 좌완 에이스로 손꼽히고 있다. 지금의 페이스로 볼 때 4년 장기 계약은 산타나가 너무 많은 금액을 포기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쪽도 있으나 미네소타의 3800만 달러 제안도 적은 금액은 아니라는 쪽도 만만치 않다.
지난해 160만 달러를 받은 그는 올 연봉으로 680만 달러를 원하며 연봉 조정에 들어간 상태. 미네소타 구단은 500만 달러를 제시했다. 2006년 프리에이전트가 되는 그를 잡기 위해 영세 구단 미네소타가 거액을 베팅한 것만은 분명하다.
(Copyright ⓒ 폭탄뉴스 www.poctan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