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선발진이 양키스보다 낫다'
OSEN 장현구 기자 can 기자
발행 2005.02.11 15: 18

뉴욕 양키스가 선발진의 면모를 일신했음에도 보스턴 선발진에는 뒤진다는 평가가 나왔다.
CNNSI.com의 칼럼니스트 제이콥 루프트는 11일(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 선발진을 분석한 기사에서 승수 혹은 패수보다는 투구이닝, 방어율, 볼넷과 삼진 수 등 투수 본연의 능력이 발현될 수 있는 자료를 이용, 각 팀의 선발진을 평가했다.
그는 이 조사에서 ‘분명 양키스 선발진 구성이 뛰어나지만 보스턴 프런트는 지난 몇 년간 펜웨이파크에 잘 맞는 타자들을 귀신같이 찾아내 마운드에 도움을 줬다’면서 ‘새로 영입한 맷 클레멘트, 데이빗 웰스, 웨이드 밀러 등 투수 3인방도 펜웨이파크에 잘 어울릴 것’이라며 보스턴 마운드의 우세를 예상했다. 보스턴의 선발진은 커트 실링-데이빗 웰스-맷 클레멘트-브론슨 아로요-웨이드 밀러 순이다.
랜디 존슨-마이크 무시나-칼 파바노-재럿 라이트-케빈 브라운으로 구성된 양키스 선발진의 성공 여부는 역시 양키스 유니폼을 처음 입은 파바노와 라이트의 적응 여부에 달렸다. 존슨의 경우 애리조나의 뱅크 온 볼파크보다 양키스타디움이 더 투수들에게 유리한 구장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위력적인 투구를 할 것으로 내다봤다.
3위는 호안 산타나와 브래드 래드키 원투 펀치를 보유한 미네소타가 차지했다. 3선발 카를로스 실바까지 이들 선발진은 지난해 리그 최저 방어율은 4.08을 기록했고 특히 원투 펀치는 스트라이크/볼넷 비율에서 지난해 3, 4위를 각각 마크했다. 4선발 카일 로즈까지 공격력에 좌우되지 않는 투수들의 자립성이 상당한 수준이다. 토미 존 서저리를 받고 복귀하는 조 메이스가 5선발을 맡는다.
4위는 C.C. 사바티아, 케빈 밀우드, 제이크 웨스트브룩으로 무장한 클리블랜드가 차지했다. 바톨로 콜론-켈빔 에스코바르-재러드 워시번-존 래키-폴 버드로 구성된 LA 에인절스 선발진은 자력으로 승리를 따내기에는 충분치 않지만 불펜과 타선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서부지구 팀 중에서는 가장 높은 5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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