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앞으로 맹활약 기대하라'
OSEN 김정민 기자 cjo 기자
발행 2005.02.11 15: 23

데이빗 베컴(레알 마드리드)이 전성기의 기량을 되찾고 있다며 앞으로의 활약에 자신감을 보였다.
현재 잉글랜드에서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후 부진에 빠진 베컴을 대표팀에서 제외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한 상황. 그러나 베컴은 11일(이하 한국시간) BBC와의 인터뷰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을 위해 뛸 수 있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일부에서 ‘중압감’에 대해 우려하지만 나는 잉글랜드 대표로 뛰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 팬들의 성원은 나에게 항상 큰 힘이 된다. 나에 대한 지지가 계속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해 대표팀에서 ‘은퇴’할 생각이 전혀 없음을 시사했다.
베컴은 또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맹활약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마드리드로 이적한 후 18개월 동안 팬들이 보내준 변함 없는 성원에 감사한다. 이제 그들의 성원에 보답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보은’을 다짐했다. 그는 “최근 3~4주간의 플레이가 많이 향상됐다고 느낀다. 룩셈부르고 감독 부임은 나나 팀에게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베컴은 또 논란이 됐던 포지션 문제에 대해서도 큰 신경을 쓰지 않는다며 중앙 미드필더나 오른쪽 미드필더 모두 소화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룩셈부르고 감독 부임 이후 다이아몬드형의 오른쪽 미드필더로 위치를 옮겼지만 중앙에서도 오른쪽 못지 않게 좋은 활약을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부터 오른쪽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베컴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후 중앙 미드필더로 자리를 옮겨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부진의 원인이 포지션 이동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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