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점 카터, 생애 첫 퇴장 수모
OSEN 김정민 기자 cjo 기자
발행 2005.02.12 14: 34

뉴저지 네츠 이적 후 ‘득점 기계’라는 과거의 명성을 되찾고 있는 빈스 카터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신경전’에 휘말려 시즌 최다 득점 경신을 눈 앞에 두고 퇴장 했다.
4쿼터 9분 25초를 남겨둔 시점까지 43점을 기록하며 올 시즌 최고의 컨디션을 과시했던 카터는 상대 마크맨 브루스 보원의 질 낮은 신경전에 말려 들어 데뷔 후 처음으로 퇴장 당하는 수모를 당했다. 보원은 자타가 공인하는 ‘카터 킬러’.
카터는 지난시즌에도 보원의 악의적인 파울로 부상을 당하며 시즌을 마감해야 했다. 보원은 이날도 빈스 카터가 점프슛을 하고 내려오는 순간 착지점에 슬며시 발을 들이대는 저질스러운 행동으로 카터의 분노를 터트렸다.
카터는 즉시 보원에게 달려들었고 커크랜드 주심은 두 사람에게 테크니컬파울을 선언했다. 그러나 카터는 분을 참지 못하고 거칠게 대들었고 결국 퇴장을 당해 코트를 떠났다.
이날 6개의 3점슛 중 5개를 적중시키는 등 58%의 높은 야투 적중률(24-14)로 43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한 카터의 퇴장으로 주포를 잃은 뉴저지는 결국 91-101로 역전패했다.
샌안토니오는 토니 파커가 27점 8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었고 팀 덩컨(16점 15리바운드 9어시스트)은 어시스트 한 개가 모자라 트리플더블 달성에 실패했다.
한편 시애틀 슈퍼소닉스는 라샤드 루이스(23점)과 레이 앨런(21점)의 외곽포로 아마리 스타더마이어(33점)와 스티브 내시(25점 14어시스트) 콤비가 분전한 피닉스 선스를 113-105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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