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3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더비 매치에서 2-0으로 승리, 선두 첼시와의 승점 차를 9점으로 줄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소중한 승점 3점을 안긴 주인공은 ‘신동’ 웨인 루니. 전체적인 조직력이 살아나지 않으며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한 채 답답한 경기를 펼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후반 중반 터진 루니의 선제 결승골과 ‘자책골 유도(?)’로 완승을 거뒀다.
루니는 후반 23분 오른쪽 측면을 오버래핑한 게리 네빌의 낮게 깔린 크로스를 골에어리어 오른쪽에서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로 마무리,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다.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정규 시즌 7호골.
루니는 이어 7분 후에는 오른쪽 측면을 돌파,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린 것이 수비수 리처드 던의 발을 맞고 골키퍼 데이빗 제임스의 키를 넘어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는 자책골로 연결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로써 17승 8무 2패, 승점 59점으로 선두 첼시(22승 5무 1패) 추격의 실낱 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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