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나, 4년간 4000만 달러 연장계약
OSEN 김정민 기자 cjo 기자
발행 2005.02.15 08: 57

미네소타 트윈스가 연봉중재 재판을 하루 앞둔 15일(이하 한국시간) 좌완 에이스 호안 산타나와 4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소규모 시장팀인 미네소타는 4년간 총 4000만 달러라는 나름대로의 파격적인 조건(?)으로 산타나를 2008년 시즌까지 팀에 묶어두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연봉 160만 달러를 받은 산타나는 20승 6패, 방어율 2.61, 탈삼진 265개의 빼어난 성적으로 만장일치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는 등 최고의 한해를 보냈으며 500만 달러의 연봉 지급을 주장한 구단에 맞서 680만 달러의 연봉을 요구하며 조정신청을 냈었다.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의 자택에 머물고 있는 산타나는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네소타 유니폼을 4년간 더 입을 수 있어 기쁘다. 계약 조건과 기간에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베네수엘라 태생으로 최초의 사이영상 수상자가 된 산타나는 특히 지난 시즌 올스타전 이후 13연승 행진을 하며 15경기에서 방어율 1.21을 기록하는 ‘초인적인’ 투구로 ‘외계인’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2006년 시즌 후 FA 자격을 획득하는 산타나는 당초 단기 계약을 맺고 프리에이전트 시장에서 대박을 노릴 것으로 예상됐으나 오프시즌 내내 산타나 장기 계약에 매달려 온 미네소타는 마침내 ‘최고의 결실’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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