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잠수, “당분간 나를 찾지 마세요”
OSEN 장원구 기자 cwk 기자
발행 2005.02.15 11: 26

‘한국 축구의 희망‘ 박주영(20. 고려대)이 사라졌다.
박주영은 15일 가족들과 조민국 고려대 감독, 에이전트인 이기철 (주)스포츠하우스대표 등 극소수의 사람들에게만 연락처를 남겨두고 홀연히 여행을 떠났다.
그는 연예인 만큼 얼굴이 알려졌기 때문에 모자를 푹 눌러쓰고 최대한 조용히 2~3일간 푹 쉬다 올 생각이다.
박주영은 지난 한달간 카타르 8개국 초청대회, 시리아 및 스페인 클럽들과의 연습 경기를 통해 화려한 드리블과 킬 패스, 천부적인 득점 감각으로 한국축구 차세대 에이스로 우뚝 솟았다. 그러나 그 과정에 다소 무리한 경기 출전으로 양쪽 발목이 모두 좋지 않은 상태다.
당초 재활치료에 바로 들어가려고 했으나 심신이 너무 피곤한 상황이라 꿀맛 같은 휴식을 보내면서 재충전을 할 계획이다.
박주영은 그러나 22일부터 시작되는 고려대의 일본 전지훈련에는 참가할 작정이다. 조민국 감독은 "몸상태를 살펴보고 큰 무리가 없다면 일본에 데려가겠다"고 말했다.
박주영의 팬들은 2~3일 후에 그의 모습을 언론을 통해 다시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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