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의 ‘클럽 하우스 리더’ 데릭 지터를 비롯한 동료들이 제이슨 지암비에 대한 지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지터는 15일(이하 한국시간)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실수를 저질렀던 것은 분명하지만 지암비는 우리 팀의 일원이다. 동료로서 우리는 그를 지지하며 환영할 것”이라고 말해 제이슨 지암비가 최근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한 ‘사과’를 받아들이며 복귀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지터는 오랜 시간 우정을 나눈 친구로서 지암비가 어느 팀에 있고 어떤 상황에 놓여 있든 그의 입장을 옹호하고 지지하겠다고 밝혀 ‘의리의 사나이’임을 과시했다.
2002년 제이슨 지암비에 밀려 양키스를 떠났다가 3년 만에 복귀한 티노 마르티네스도 지암비의 팀 복귀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낙관적인 견해를 밝혔다.
마르티네스는 “지암비와 양키스 팀 동료들과의 관계에는 아무 문제도 없을 것”이라며 “양키스팬들도 지암비를 감싸 안고 그가 저지른 실수에 대해 만회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암비는 지난 11일 양키스타디움에서 조 토리 감독과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참회 기자회견’을 열고 “팬들과 동료들을 실망시켜 미안하다”는 요지의 ‘사과’를 했으나 스테로이드라는 단어를 입에도 올리지 않는 등 약물 복용 사실을 언급하지 않아 언론으로부터 ‘진정한 참회의 자세가 돼 있지 않은 채 마지 못해 가진 기자회견'이라며 호된 꾸짖음을 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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