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최고의 스타’ 켄 그리피 주니어(신시내티 레즈)가 스프링 캠프에 조기 합류하는 등 올 시즌 재기를 위해 열의를 보이고 있다.
켄 그리피 주니어는 포지션 플레이어들의 스프링캠프 합류일보다 8일이나 앞선 15일(이하 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에 차려진 신시내티의 스프링캠프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피 주니어는 지난 시즌 통산 500홈런을 기록하는 등 2000년 시즌 이후 계속 된 부상 악몽에서 탈출하는 듯 보였지만 오른쪽 허벅지 햄스트링 부상으로 8월 초 다시 시즌을 조기 마감하고 말았다.
그리피는 현재 지난해 받은 수술에서 회복 중이고 아직 시범경기에 언제쯤 출전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태다. 그러나 댄 오브라이언 단장과 그의 아버지 켄 그리피 시니어 등은 지난해부터 수 차례에 걸쳐 그리피의 부상 회복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올시즌 ‘부상만 없다면’ 90년대 후반과 같은 위용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재기에 낙관적인 전망을 밝힌 바 있다.
그리피는 지난해 12월부터 타격 훈련과 체력 훈련을 병행하며 올시즌 재기를 위해 구슬땀을 흘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켄 그리피 주니어는 올시즌 주전 확보를 위해 스프링캠프에서 까마득한 후배들과 치열한 경합을 벌여야 한다.
신시내티 레즈의 외야수는 그리피 주니어를 포함한 4명. 지난해 45홈런을 때려 낸 애덤 던, 지난해 그리피 주니어의 공백을 메우며 급성장한 장타력을 보인 윌리 모 페냐, 역시 부상에서 회복, 주전 도약을 노리는 오스틴 컨스 등 쟁쟁한 후배들이 버티고 있어 ‘과거의 명성’ 만으로는 주전 확보를 자신하기 힘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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