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올스타전서 득점포 폭발
OSEN 장원구 기자 cwk 기자
발행 2005.02.16 07: 45

'아우토반' 차두리(프랑크푸르트)가 올스타전서 득점포를 터뜨렸다.
차두리는 1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노우캄프서 벌어진 쓰나미 피해돕기 세계올스타 자선경기서 비유럽 선발팀으로 출전, 후반 34분 감각적인 슈팅으로 골네트를 갈랐다. PA 오른쪽에서 패스가 오자 오른발을 툭 갔다대 반대편 포스트로 절묘한 논스톱슛을 성공시킨 것.
이날 오른쪽 날개로 출전한 차두리는 세계 최고의 슈퍼스타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도 찬란히 빛났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이용해 여러차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비유럽 선발팀 동료들에게 찬스를 만들어줬다. 후반 14분 앙리 카마라의 추가골도 바로 차두리의 드리블 돌파에서 나온 것이다.
한편 '멀티 플레이어' 박지성은 비유럽 선발팀의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해 그런대로 제 몫을 해냈다. 드리블을 많이 하지 않아 TV 화면에는 잘 나타나지 않았지만 '받고 내주는' 빠른 볼처리로 팀플레이를 원할히 이끌었고, 후반 25분에는 아크 정면서 기습적인 중거리슛도 시도했다.
올스타전은 비유럽 선발팀이 차두리, 사무엘 에투(2골), 앙리 카마라(2골), 호나우딩요가 6골을 터뜨려 알레산드로 델피에로, 잔프랑코 졸라, 다비드 수아조가 3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유럽 선발팀을 6-3으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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